솔직히 저는 퀀트 트레이딩이 그냥 '컴퓨터가 빠르게 사고파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2년 연속 최고 납세자가 된 한 러시아 출신 수학자의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제가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XTX Markets 이야기는 속도가 아니라 확률로 시장을 이긴 회사의 이야기입니다.수학자가 트레이더가 된 이유알렉스 게르코는 1979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수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신경제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까지 마쳤으니, 학력만 보면 평생 강단에 서야 할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그가 학자의 길을 포기한 이유가 꽤 인상적입니다. "세계 최정상급 수학자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묘하게 공감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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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1.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