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크게 빠지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조금만 더 사면 평단이 내려가는데?" 저도 여러 번 그 생각으로 추가매수를 했습니다. 실제로 1,000만원을 투자한 종목이 -30%가 된 상태에서 같은 금액을 더 넣으면 화면에 찍히는 손실률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뭔가 손실을 복구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가만히 계산해보면 잃은 돈은 한 푼도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다음 하락부터는 더 큰 금액이 흔들립니다. 그때부터 물타기를 조금 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평단이 내려갔다고 손실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한 종목이 30% 하락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평가금액은 700만원이고 손실금액은 300만원입니다.이 상황에서 같은 가격에 다시 1,000만원을 추가 ..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이상하게 현금이 아깝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주식은 오르는데 현금만 놀고 있는 것 같고, 그렇다고 예금에 넣어두자니 갑자기 시장이 급락했을 때 바로 꺼내 쓰기 어렵습니다. 저도 한동안 파킹통장 금리를 비교하면서 0.1%, 0.2%라도 더 주는 곳을 계속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하락장 대비 현금에서 정말 중요한 건 최고 금리가 아니라, 필요한 순간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구조와 '얼마나 들고 있느냐'였습니다.파킹통장 금리 0.2% 더 받으려고 찾아다녔던 이유예전에는 현금을 보관할 곳을 찾을 때 거의 금리만 봤습니다. 저축은행 파킹통장, 증권사 RP, 발행어음, 특판 예금까지 비교하면서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상품을 찾았습니다.파킹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