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8천만 원, 하루 최대 2억 2천만 원. 숫자만 보면 판타지처럼 느껴지지만, 저는 이 수치보다 그 이면에 담긴 원칙과 고통에 더 눈이 갔습니다. 저도 한때 단타 매매로 빠른 수익을 노리다 원칙 없이 감정적으로 대응한 끝에 투자금 대부분을 잃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5년 차 트레이더 만쥬의 매매 방식을 들여다보며, 성공한 단타 트레이더가 실제로 무엇을 다르게 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손절매를 못 하면 결국 무너진다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손절매(Stop-Loss)를 그냥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손절매란, 보유 종목이 일정 비율 이상 하락했을 때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미련 없이 매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로 빨간 숫자를 보는 순간, "조금만 기다리면 오르겠지"라..
삼성전자를 1998년부터 2021년까지 그냥 들고만 있었다면 약 17배 수익이었습니다. 이 수치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허탈했습니다. 단타로 매일 차트를 들여다보며 쌓은 스트레스와 비교하면, 그냥 앉아서 기다린 사람이 훨씬 많이 벌었다는 얘기니까요.장기투자가 어렵다는 건 알았지만, FOMO는 예상 밖이었습니다일반적으로 장기투자는 "그냥 좋은 주식 사서 오래 들고 있으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완전히 달랐습니다.주식을 장기 보유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부터 주변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올해만 해도 샌디스크가 20배 넘게 올랐습니다. 이런 종목이 매년 어딘가에서 터지고, 그걸 눈앞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FOMO(Fear Of Missing Out)가..
제헌절 휴장이 코스피를 구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말이 오히려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이틀 치 충격이 월요일 하나로 몰렸을 뿐인데, 안도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저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샌디스크에 직접 투자해봤기 때문에, 이런 뉴스가 쏟아질 때 어떤 감정인지 몸으로 압니다. 매일 아침 뉴스를 확인할 때마다 기분이 완전히 달라지는 그 고통, 지금 이 상황에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실 겁니다.폭락의 진짜 원인은 실적이 아니었습니다지난 목요일 SK하이닉스가 11.53%, 삼성전자가 8.77%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미국 시장에서 SK하이닉스 ADR(미국예탁증권)이 13.69% 추가 폭락했습니다. 여기서 ADR이란 외국 기업의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달러로 거래할..
솔직히 저는 레버리지 상품을 처음 시작했을 때 "2배면 수익도 2배"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10년 넘게 주식을 하면서 레버리지에 꽤 여러 번 발을 담가봤는데, 그제야 이게 단순히 수익률을 올리는 도구가 아니라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 2024년 7월, 루시드 2배 롱 ETF인 LCDL이 단 하루 만에 강제 청산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회사는 살아남았는데 레버리지 상품은 영구히 사라진 이 사건, 어떻게 봐야 할지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봤습니다.루시드와 LCDL,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2024년 7월 14일, 전기차 전문 매체에서 루시드가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익명의 두 소식통이 출처였고, 알릭스파트너스라는 구조조정 컨설팅 업체가 이사회에 파산 또는 비상장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