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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젤리코 (블랙잭 정복, 미들링 베팅, 수학적 투자)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나서 "내가 운이 없었던 거야"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 저도 한때 그랬습니다. 그런데 조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프로 도박사 젤리코 라노가예츠의 행적을 들여다보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제가 잃었던 건 운 때문이 아니라, 구조를 모른 채 판에 앉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는 블랙잭과 키노, 경마와 스포츠 베팅을 차례로 정복하며 6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쌓았습니다. 그 방법이 단순한 승부사의 배짱이 아니라는 점이 이 이야기를 읽어볼 가치가 있는 이유입니다.블랙잭 정복 — 운이 아니라 수학으로 시작한 이야기젤리코 라노가예츠는 1961년 호주 호바트에서 크로아티아 이민자 가정에 태어났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지만 수학적 재능만큼은 남달랐고, 장학금을 받아 태즈메이니아 대학교에서 은..

카테고리 없음 2026. 7. 25. 18:12
트레이딩 리스크 관리 (스탑로스, 포트폴리오 분리, 강제 종료 시스템)

손실이 나기 시작하면 사람은 이상해집니다. 숫자가 아니라 '회복될 날'만 눈에 들어오고, 손절 라인은 슬그머니 뒤로 밀립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전체 자산의 40%가 증발한 뒤에야 매도 버튼을 눌렀고, 그제야 원칙 없는 희망이 얼마나 빠르게 계좌를 갉아먹는지 뼈저리게 알았습니다. 트레이딩에서 파산을 막는 유일한 안전장치는 예측 능력이 아니라 기계적인 스탑로스 원칙이라는 것, 그리고 그 원칙을 실제로 지키게 만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글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스탑로스, 숫자로 설정하지 않으면 지킬 수 없습니다트레이딩에서 스탑로스(Stop-Loss)란 사전에 정해둔 손실 한계선에 도달했을 때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하는 리스크 관리 기법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종목별'이 아니라 '전체 포트폴리오 기준'..

카테고리 없음 2026. 7. 25. 10:43
코스피 vs S&P 500 (장기수익률, 구조적 한계, 회복탄력성)

열심히 일하는 한국 기업들, 반도체 세계 1위, 그런데 왜 코스피는 제자리일까요. 저도 사회 초년생 시절 이 질문을 외면한 채 국내 지수에 돈을 묻어뒀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기업의 노력과 주가의 우상향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코스피 200과 S&P 500, 두 지수의 장기 수익률 격차는 단순한 운의 차이가 아니라 시스템의 차이입니다.코스피 200의 장기수익률, 왜 기대를 배반하는가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코스피 200 지수는 꽤 설득력 있는 선택지처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200개가 모인 지수인데, 장기적으로 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투자해보니 현실은 달랐습니다.코스피 200은 장기적으로 '박..

카테고리 없음 2026. 7. 25. 01:53
빅테크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단수명 자산, RPO)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실적 발표를 숫자 하나로만 판단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면 매수, 쇼크면 매도'라는 단순한 공식이었죠. 그런데 숫자가 좋게 나왔는데 주가가 폭락하는 장면을 몇 번 겪고 나서야, 제가 보고 있던 것이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이번 빅테크 실적 시즌을 앞두고, 제가 그동안 놓쳤던 것들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컨퍼런스 콜, 숫자 뒤에 숨은 진짜 신호제가 실수한 부분이 바로 여기였습니다. 실적 발표 당일 EPS(주당순이익)와 매출 숫자만 확인하고 매매 버튼을 눌렀던 것이죠. 여기서 EPS란 기업이 한 주당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치로,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 '서프라이즈'냐 '쇼크'냐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절반의 정보도 안 됩니다.컨퍼..

카테고리 없음 2026. 7. 24. 16:04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하락? (이익의질, 밸류에이션, 고금리)

"역대급 실적"이라는 뉴스에 흥분해서 AI 관련주를 추격 매수했다가, 정작 주가가 오르기는커녕 며칠 뒤 오히려 밀려버리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EPS(주당순이익)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뉴스만 보고 "이건 확실하다"고 판단했는데, 시장은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실적 시즌이 꼭 그 꼴입니다. 숫자는 좋은데 주가는 미지근합니다. 이 괴리가 단순한 시장의 변덕일까요, 아니면 숫자 안에 숨겨진 함정이 있는 걸까요.좋은 숫자인데 왜 주가는 안 움직일까 — 이익의 질 문제현재 S&P 500 기업들의 EPS 상회 비율은 88%, 이익 서프라이즈 폭은 5.2%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숫자만 보면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그런데 매출 상회 비율은 오히려 80%에서 76%로 줄었..

카테고리 없음 2026. 7. 24. 10:38
JEPQ QQQI GPIQ 비교 (커버드콜, 상승참여율, ETF선택)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한때 "월 배당 몇 퍼센트"라는 숫자 하나만 보고 QYLD에 투자했다가 뼈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나스닥이 폭발적으로 오르는 동안 제 계좌만 조용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었고, 그제야 커버드콜 ETF의 구조를 제대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JEPQ, QQQI, GPIQ — 이 세 ETF는 같은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옵션 전략의 유연성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만들어냅니다.커버드콜 ETF에 데인 경험, 그 시작은 QYLD였습니다처음 커버드콜(Covered Call) ETF를 접했을 때, 저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커버드콜이란,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담보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입니다. 쉽게 말해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그 이익을 포기하..

카테고리 없음 2026. 7. 23. 20:29
테슬라·스페이스X 폭락 (약속의 가격, 락업 해제, 수급 구조)

스페이스X 상장 직후 며칠간 국내 투자자들이 3조 원 넘게 사들였다는 소식을 보고, 솔직히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저도 몇 년 전 성장주 열풍 때 딱 저 모습이었거든요. 지금 이 글은 '왜 떨어졌냐'는 사후 해석이 아니라, 다음 이벤트 앞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제가 직접 겪은 손실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약속의 가격이 93%라는 것의 의미테슬라 시가총액을 최근 1년 순이익으로 나누면 약 380배가 나옵니다. 여기서 PER(주가수익비율)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이는 현재 주가가 연간 이익의 몇 배에 해당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PER 380이라는 숫자가 말하는 건 간단합니다. 현재 이익으로 설명되는 주가 비중이 고작 7%에 불과하고, 나머지 93%는 '앞으로 로보택시, 로봇 사업이 대박..

카테고리 없음 2026. 7. 23. 16:57
2008년 금융위기 (서브프라임, CDO, 대마불사)

솔직히 저는 2008년 금융위기를 '먼 나라 이야기'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자산 시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그게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었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이 전 세계를 흔든 그 구조가, 제가 고점에서 레버리지를 쥐고 있던 순간과 놀랍도록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서브프라임 모기지, 어떻게 시장을 잠식했나2000년대 초, 미국 경제는 두 번의 충격을 연달아 맞았습니다. 닷컴 버블 붕괴에 이어 2001년 9·11 테러가 터지면서 경기가 급격히 위축됐고,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기준금리를 1%까지 낮추는 초저금리 정책을 단행했습니다. 여기서 연방준비제도란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기준금리 결정을 통해 시중 자금의 흐름을 조..

카테고리 없음 2026. 7. 23. 10:29
KODEX 200 커버드콜 액티브 (운용전략, 분배금, NAV)

배당을 많이 주는 ETF가 좋은 ETF일까요? 저는 한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코스피 조정장을 겪으면서 NAV가 조용히 녹아내리는 상품들을 보고 나서, 그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7월 14일 신규 상장한 KODEX 200 커버드콜 액티브는 주식과 옵션 전략을 모두 액티브하게 운용하는 국내 최초의 코스피 200 기반 ETF입니다. 연 24% 목표 분배율이라는 숫자 뒤에 무엇이 있는지, 직접 뜯어봤습니다.운용전략: '액티브'라는 말이 다 같은 뜻이 아닙니다커버드콜(Covered Call)이라는 단어가 붙은 ETF라고 해서 다 같은 구조인 줄 알았는데, 막상 파고들어 보니 스펙트럼이 꽤 넓었습니다. 커버드콜이란 보유한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추가 수익으로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쉽게..

카테고리 없음 2026. 7. 23. 07:29
반도체 반등 분석 (시장 맥락, 리스크 요인, 투자 습관)

S&P500이 0.9%, 나스닥이 1.3% 오른 날, 저는 솔직히 손이 근질거렸습니다. 그 전날까지 빨갛게 물든 반도체 종목들이 한꺼번에 튀어오르는 걸 보면서 "이번엔 다르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거든요. 과거 제가 딱 그 느낌에 속아 레버리지를 눌렀다가 최저점에서 매도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멈추고 숫자부터 뜯어봤습니다. 지금 이 반등이 진짜 사이클의 시작인지, 아니면 데드 캣 바운스(dead cat bounce)인지 — 판단을 돕기 위해 제가 확인한 것들을 정리했습니다.반도체가 왜 갑자기 튀었나 — 시장 맥락 읽기이번 반등의 가장 눈에 띄는 트리거는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중국 AI 스타트업 무운(Moonshot AI)의 키미 K3(Kimi K3) 모델 출시였고, 다른 하나는 한국 반도..

카테고리 없음 2026. 7. 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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