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ETF 투자 제대로 하는 법|S&P500부터 ISA·연금저축까지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ETF는 솔직히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나 엔비디아처럼 잘 아는 기업을 직접 사면 되는데 굳이 여러 종목을 섞어놓은 상품을 살 이유가 있나 싶었습니다. 수익률도 개별주보다 답답할 것 같았고요. 그런데 투자를 오래 할수록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좋은 종목을 한두 번 고르는 것과 그걸 10년 동안 반복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였습니다. 워런 버핏이 왜 자신의 유산 대부분을 저비용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했는지,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됩니다.워런 버핏이 왜 하필 S&P500을 골랐을까워런 버핏의 투자 이야기를 보다 보면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평생 좋은 기업을 골라 투자해서 엄청난 부를 만든 사람인데, 정작 자신의 가족에게는 개별 종목을 골라 투..

카테고리 없음 2026. 8. 14. 16:46
현금 들고 있으면 손해일까? 에브리싱 랠리에서 조심해야 할 투자

요즘 시장을 보면 진짜 현금만 들고 있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은 오르고, 금도 오르고, 채권에도 돈이 들어갑니다. 주변에서도 현금으로 그냥 가지고 있느니 뭐라도 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도 이런 장에서는 계좌에 현금이 남아 있으면 괜히 돈을 놀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건영 단장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지금처럼 모든 자산이 좋아 보일 때가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한번 점검해봐야 하는 시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2020년과 지금은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지금 주식시장 분위기를 보면 2020~2021년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당시에도 주식에 돈이 엄청나게 들어왔고 동학개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그런데 당시..

카테고리 없음 2026. 8. 12. 15:48
중동 위기와 투자 (호르무즈, 유가, 포트폴리오)

솔직히 저는 예전에는 중동 뉴스를 봐도 제 투자와 직접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이나 해협 봉쇄 이야기가 나와도 멀리 떨어진 지역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로 국제유가가 급격하게 움직이고, 그 영향이 금리와 환율, 미국 기술주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기업 실적만 좋아도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가격과 유동성, 환율 같은 변수까지 하나의 연결된 구조로 봐야 한다는 것을 체감하게 됐습니다.호르무즈 해협이 중요한 이유부터 다시 봤습니다처음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단순히 중동의 좁은 해상 통로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를 살펴보면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 수송 요충지..

카테고리 없음 2026. 8. 10. 15:28
미국 주식과 로비 (로비 공개법, 로비 데이터, 투자 전략)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EPS, PER 같은 숫자만 잘 보면 투자 판단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동안 반도체와 빅테크 기업들을 지켜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실적이 좋아도 정부의 규제 하나 때문에 사업 전략이 달라질 수 있었고, 반대로 시장에서 악재로 보던 정책이 수정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바뀌는 모습도 봤습니다. 특히 반도체처럼 국가 안보와 기술패권이 연결된 산업에서는 기업의 경쟁력뿐 아니라 워싱턴에서 어떤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도 중요했습니다. 그러다 미국 기업들이 정부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로비'라는 개념을 제대로 찾아보게 됐습니다.미국의 로비, 우리가 생각하는 청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솔직히 저는 처음..

카테고리 없음 2026. 8. 6. 07:57
미국 반도체주 분석 (매크로 변수, AI ROI, 실전 투자)

AMD 실적 발표 날, 저는 솔직히 이건 오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출도 예상치를 넘었고, 3분기 가이던스도 높게 나왔거든요. 그런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곤두박질쳤습니다. 처음 이런 장면을 목격했을 때 이해가 안 됐는데, 지금은 이게 지금 미국 반도체주 시장의 본질이라는 걸 압니다. 숫자보다 기대치가 먼저고, 매크로가 분위기를 결정합니다.반도체주를 흔드는 매크로 변수, 저도 뒤늦게 알았습니다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기업 실적과 차트만 봤습니다. 엔비디아가 좋은 분기를 냈다, 마이크론이 흑자 전환했다 — 이런 뉴스만 보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기술주 분위기가 장기물 국채 금리 하나에 확 달라지는 걸 체감하기 시작했습니다.장기물 금리(Long-term Treasury Yield..

카테고리 없음 2026. 8. 5. 11:57
미국 증시 투자 (대안 시장, 달러 패권, 시스템 신뢰)

솔직히 저는 한동안 미국 증시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차트를 보면서 "지금 들어가면 꼭대기 아닐까"라는 공포가 먼저 올라왔고, 그 불안감을 덜어내려고 유럽·일본·중국 시장을 차례로 뒤졌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돌아다닌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결국 다시 미국이었습니다. 그 과정이 꽤 값비쌌기에 이 글에 솔직하게 남깁니다.대안 시장을 직접 뒤져봤더니미국 증시가 부담스러울 때 제일 먼저 눈이 간 곳은 유럽이었습니다. 배당 성향이 강하고, 오래된 우량 기업이 많다는 이야기에 솔깃했습니다. 그런데 데이터를 직접 뜯어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10년간 유럽 기업들의 평균 이익 성장률은 2~3%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이 연평균 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

카테고리 없음 2026. 7. 31. 12:42
S&P 500 vs 나스닥 100 (방법론, 지수철학, 투자전략)

솔직히 저는 한동안 S&P 500과 나스닥 100이 그냥 "미국 주식 많이 담긴 ETF" 정도로 비슷한 상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026년 6월, S&P 500이 공식적으로 지수 방법론을 바꾸지 않기로 확정 발표를 하면서 두 지수의 근본적인 차이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 결정 하나가 앞으로 두 지수의 수익률 격차를 더 벌려놓을 수 있다는 걸, 제가 직접 이 사안을 들여다보고 나서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S&P 500 방법론 변경, 결국 '유지'로 끝난 이유제가 이 이슈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나스닥 100은 방법론이 바뀐다고 하고, S&P 500도 검토 중이라는 뉴스가 거의 같은 시기에 나왔거든요. 두 지수가 동시에 바뀌는 건가 싶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전혀 다른 ..

카테고리 없음 2026. 7. 26. 12:15
코스피 vs S&P 500 (장기수익률, 구조적 한계, 회복탄력성)

열심히 일하는 한국 기업들, 반도체 세계 1위, 그런데 왜 코스피는 제자리일까요. 저도 사회 초년생 시절 이 질문을 외면한 채 국내 지수에 돈을 묻어뒀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기업의 노력과 주가의 우상향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코스피 200과 S&P 500, 두 지수의 장기 수익률 격차는 단순한 운의 차이가 아니라 시스템의 차이입니다.코스피 200의 장기수익률, 왜 기대를 배반하는가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코스피 200 지수는 꽤 설득력 있는 선택지처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200개가 모인 지수인데, 장기적으로 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투자해보니 현실은 달랐습니다.코스피 200은 장기적으로 '박..

카테고리 없음 2026. 7. 25. 01:53
QLD 투자 (변동성 드래그, 적립식 매수, 포트폴리오 배분)

레버리지 ETF는 상승장에서 수익을 2배로 불려주지만, 단 한 번의 조정에 계좌를 반토막 낼 수 있습니다. 저도 한때 TQQQ와 QLD에 투자하다 -50%를 찍고 저점에서 팔아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 실패의 원인이 종목 선택이 아닌 '시스템의 부재'였다는 것을 한참 뒤에야 깨달았습니다.변동성 드래그, 레버리지의 가장 무서운 함정QLD는 나스닥 100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 지수가 10% 오르면 약 20% 수익이 나지만, 반대로 10% 하락하면 약 20%가 날아갑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바로 변동성 드래그(Volatility Drag)입니다. 변동성 드래그란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때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이 단순 2배보다 낮..

카테고리 없음 2026. 7. 22. 14:00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

티스토리툴바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horange
제작 : 아로스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